2021. 6. 22. 12:09ㆍPreliminary/Measure
Wikipedia에 측도(Measure)를 검색하면 다음과 같은 정의를 볼 수 있습니다.
a measure on a set is a systematic way to assign a number to each suitable subset of that set, intuitively interpreted as its size. In this sense, a measure is a generalization of the concepts of length, area, and volume.
측도(Measure)란 길이, 면적, 부피를 일반적으로 나타내는 단어 임을 알 수 있습니다.
확률을 공부하는 측면에서 입장에서 이것이 왜 필요할까요??
이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, 두 가지 예시를 보겠습니다.
1. 곡선의 면적
곡선$f$의 면적은 우리가 적분을 생각할 때, 가장 일반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예제입니다.
전체 곡선의 면적은 Fig1 그림과 같이 $x$축을 작은 단위로 나눈 후, 각각의 $x$축의 단위에 대해 계산한 직사각형의 면적들의 총합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.
$x$축의 시작점을 $x_0(a)$, 끝점을 $x_n(b)$라고 하고, $a$와 $b$사이에 $n$개의 구간(interval)이 있다고 가정합니다.
그렇다면 우리가 원하는 곡선의 면적은 $\sum_{i=1}^{n}{f(x_{i})*(x_{i}-x_{i-1})}$ 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.
만약, $n$을 엄청 큰 수로 가정한다면, 조금 더 정확한 수치의 적분을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.
2. 확률
우리가 알고 있었던 확률의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. 앞면과 뒷면이 나올 확률이 동일한 동전을 던졌을 때, 동전의 앞면이 나올 확률은 얼마일까요??
동전을 던졌을 때,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는 {앞면, 뒷면}이니까 앞면이 나올 확률은 1/2!
위와 같이 생각하셨다면 올바르게 확률을 이해하고 계신다고 할 수 있습니다.
하지만, 확률을 위와 같은 적분(곡선의 면적)으로 어떻게 나타낼 수 있을까요?
확률을 위와 같은 적분으로 정의하기는 상당히 어려워 보입니다. 그이유는 적분을 수행할 단위($x$축)를 상정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.
이제 앞선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확률을 공부하는 측면에서 측도(Measure)가 왜 필요한 이유는 확률과 같이 추상적인 단위에 대해서 적분을 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.
'Preliminary > Measure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Measure] 3. 측도가능 함수와 확률측도(Measurable function and Probability Measure) (0) | 2021.07.07 |
---|---|
[Measure] 2. 측도가능 집합(Measurable Set) (0) | 2021.06.22 |